1. 엔비디아 호실적에도 주가가 꺾인 이유
① 기대치가 너무 높았다
엔비디아는 역대 최고 실적을 냈지만, 월가는 이미 모든 호재를 선반영한 상태였다.
AI 관련주는 지난 몇 달간 과열 랠리를 이어왔고, 실적 발표 자체가 **“호재를 재확인하는 수준”**에 그쳤다.
② 월가의 전통적 패턴: “호재 = 매도 기회”
실적 발표 직후 기관과 헤지펀드는 즉각 차익 실현에 들어갔다.
과열된 기술주에서 현금을 확보하는 움직임이 강하게 나타났다.
③ AI 버블 논쟁 재점화
최근 미국 정부와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AI 투자 집중
엔비디아 중심 구조
공급망 리스크
를 지적하면서 “AI 버블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이는 엔비디아뿐 아니라 전체 기술주에 단기 조정 압력을 만든 요인이다.

2. 한국 시장이 더 크게 무너진 핵심 원인
■ ① 환율 쇼크 — 원/달러 1,460원대 돌파
지금 시장을 짓누르는 가장 큰 요인은 금리가 아니라 환율이다.
1,460원대 원화 약세는 외국인 입장에서
“한국 자산 = 환차손 위험 확대”
이 의미이기 때문에 매도 압력이 강하게 나온다.
■ ② 외국인 대량 매도
환율이 고점에 머무는 한,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살 이유가 없다.
오늘 급락의 직접 원인도 외국인 현·선물 매도였다.
■ ③ 중국 경기 악화
최근 중국 PMI 및 산업지표가 다시 둔화되면서
한국 수출 전망에도 악영향 → 코스피 투자 심리 약화.

3. 지금의 상황은 ‘AI 버블 붕괴’가 아니다
오늘 급락은 AI 산업의 본질이 약해진 것이 아니라
단기 과열 해소와 환율 충격이 겹친 조정 국면이다.
* AI·데이터센터 수요는 지속 *
* 엔비디아·TSMC의 CAPEX는 오히려 확대 *
* HBM·파운드리·서버 시장은 구조적 성장 지속 *
즉, 장기 성장 추세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4. 향후 시장 전망
이번 급락은 ‘사이클 붕괴’가 아니라 ‘과열 조정 단계’에서 시작된 흐름이다.
기술·AI 업종의 장기 수요는 견고하며, 구조적 성장 스토리는 변하지 않았다.
지금의 조정은 AI 버블 붕괴가 아니라,
과열된 구간에서
환율 급등 + 외국인 이탈 + 단기 심리 충격이 겹친 일시적 조정이라는 것이 핵심이다.
① 단기(2~6주)
– 환율 안정 전까지 변동성 확대 가능
– 외국인 매도 압력 지속
– 기술주 중심 추가 조정 여지 존재
② 중기(3~6개월)
– 환율이 정상 범위로 복귀할 경우 반등 탄력 커짐
– AI·데이터센터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
– HBM·GPU·파운드리 관련주는 실적 기반 회복 가능성 높음
③ 장기(1~3년)
– AI·고성능 컴퓨팅·HBM·파운드리 투자 사이클은 진행 중
– 구조적 상승 추세는 변하지 않음
– 이번 조정은 장기 상승 사이클을 흔들 만큼의 충격이 아님